'비혼 출산' 논란에…정영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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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동성애, 인권 보호 측면서 고민 필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방송인 사유리(본명 후지타 사유리·藤田小百合·41)의 비혼 출산을 계기로 국내에서 관련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은 없어야 하며 개인의 선택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2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사유리의 비혼모 선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현재 자발적 비혼 출산의 경우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출신으로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사유리는 최근 정자를 기증받아 비혼 출산한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동성애 및 동성혼에 대한 견해에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의 질의에는 "사회가 다양화·다원화되고 있으므로 인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사회적 고민과 논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본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정 후보자는 2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사유리의 비혼모 선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현재 자발적 비혼 출산의 경우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출신으로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사유리는 최근 정자를 기증받아 비혼 출산한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동성애 및 동성혼에 대한 견해에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의 질의에는 "사회가 다양화·다원화되고 있으므로 인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사회적 고민과 논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본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