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안전 활동 평가제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자회사 안전 활동 평가제'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로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경비 등이 있다.

자회사 안전 활동 평가제는 안전보건경영, 안전보건활동, 위험성평가, 안전교육관리 등 10개 항목·6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자회사의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자회사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 수준을 높이는 게 목표다.

공사는 안전 활동 평가결과를 자회사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평가 결과 일부를 활용해 안전 활동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곤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혁신실장은 "제도 도입을 통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등 자회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공공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공공기관 전체 사업장의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