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원격수업族 잡아라"…삼성 S펜 vs LG 초경량 '노트북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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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편의성 극대화'
회의·수업때 S펜으로 필기
5G 탑재해 어디서든 접속
LG '세계 최경량 노트북'
그램 16인치 무게 1190g
16대 10 대화면도 갖춰
재택 온라인 근무 일상화
노트북 수요 전세계 급증
시장 경쟁 더 치열해질 듯
회의·수업때 S펜으로 필기
5G 탑재해 어디서든 접속
LG '세계 최경량 노트북'
그램 16인치 무게 1190g
16대 10 대화면도 갖춰
재택 온라인 근무 일상화
노트북 수요 전세계 급증
시장 경쟁 더 치열해질 듯

S펜과 5G 앞세운 삼성전자
이번에 출시된 제품 대다수는 인텔의 최신 노트북용 칩셋인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타이거레이크)를 장착했다. 인텔의 ‘슈퍼핀’ 공정이 처음 도입돼 연산 능력은 전 세대 대비 20%, 그래픽 성능은 1.5~2배 향상됐다. 인공지능(AI) 연산 능력도 4배 이상의 개선을 이뤄냈다.
갤럭시북 3종은 ‘갤럭시북 플렉스2’, ‘갤럭시북 플렉스2 5G’, ‘갤럭시북 이온2’ 등이다. 3종의 13.3인치 전 모델과 갤럭시북 이온2 15.6인치 모델은 인텔의 고성능, 고효율 모바일 PC 인증 제도인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북 플렉스2 15.6인치 모델은 엔비디아의 외장 그래픽카드 MX450을 기본으로 장착해 사진이나 영상 편집,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갤럭시북 이온2는 초슬림, 초경량 콘셉트의 노트북이다. 13.3인치 모델은 970g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15.6인치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및 SSD 슬롯을 제공해 필요에 따라 메모리나 SS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보급형 모델인 노트북 플러스2도 출시한다. ‘업그레이드 도어’를 통해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또는 MX450 그래픽카드 장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사전 판매를 통해 갤럭시북 3종 구매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노트북플러스2 GTX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핏2를 제공한다.
‘가장 가벼운 16인치 노트북’ LG 그램 16

‘LG 그램 16’은 무게가 1190g으로 세계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인치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80Wh(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16 대 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이 풍부하고 자연스럽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비롯한 전국 가전 매장과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21년형 LG 그램 예약 판매를 한다.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와 512기가바이트(GB) SSD, 스타벅스 파우치 등을 담은 ‘그램 박스’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