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캠퍼스별로 모집전형이 다르다. 죽전캠퍼스는 수능성적을 백분위로 반영하고, 영어는 등급별 자체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인문 및 예·체능계열은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한다. 건축학전공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2과목 평균)만 본다. 수능에서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점수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식으로 반영된다. 건축학전공은 수학 가형 성적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전년도 경쟁률이나 수능 백분위 평균 등 입시 결과는 단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영어를 반영할 때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1~3등급까지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영어 과목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단국대 정시모집 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을 네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인문계열, 영화, 연극(연출)에 수학 가형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또 예·체능계열에서 수학 가형에 대한 가산점을 폐지했다. 건축학전공은 수학 가형에 대해 가산점 10%를 부여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영어의 등급별 환산점수가 일부 변경된 것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3등급(92점) △4등급(80점) △5등급(70점) △6등급(40점) 등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