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CCTV업무 종합관리시스템 개발해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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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한 종합관리시스템에서는 그동안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각각 따로 처리하던 관제 근무일지 기록과 CCTV 설치 민원 정리, 장애 발생 복구 등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업무를 처리하며 축적된 빅데이터 자료가 지도상에 누적 표시돼 ▲ CCTV 신규 설치지역 선정 ▲ 집중 관제가 필요한 우범지역 도출 ▲ 방범 사각지대 개선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사건·사고와 민원이 발생한 위치·유형, 유지·보수가 필요한 CCTV 현황 등 내용을 개별 파일에 수기로 처리해야 해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 직원과 유지보수 업체가 관행적으로 처리되던 업무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정리하는 등 6개월간의 노력 끝에 'CCTV업무 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공동 특허 등록을 하게 됐다.
함께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 ㈜윈투스시스템은 제품을 상용화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구는 전했다.
이에 따라 구는 특허권 판매 등을 통한 세외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자체의 경쟁력은 소속 직원의 업무 능력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 장려해 행정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