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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백신개발 책임자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 효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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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17분 뒤 실신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진=영국데일리메일 캡쳐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17분 뒤 실신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진=영국데일리메일 캡쳐
    영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도 이미 개발된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최고책임자가 밝혔다.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20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영국에서 보고된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지닌 단 하나의 변종도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것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또 백신과 관련된 스파이크 단백질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핵심적 속성은 코로나19에 매우 특정한 것이어서 변이를 많이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백신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많은 다른 부위에 저항하는 항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전부 다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전했다.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또 이미 코로나19에 이미 확진됐던 이들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감염이 매우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흐르면 약화한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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