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명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뒷돈'…체대 교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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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을 전지훈련에 데려가는 등 입시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체대 교수가 학부모들과 함께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국체대 사이클 전공 교수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돈을 걷어 전달한 학부모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4∼2019년 고교생 학부모 30여명으로부터 훈련비 등의 명목으로 한 번에 100만∼2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렇게 챙긴 돈은 모두 6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학부모들 사이에 오간 돈에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한국체대 사이클 전공 교수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돈을 걷어 전달한 학부모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14∼2019년 고교생 학부모 30여명으로부터 훈련비 등의 명목으로 한 번에 100만∼2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렇게 챙긴 돈은 모두 6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학부모들 사이에 오간 돈에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