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프랑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로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고령층 등 취약집단부터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할지 결정하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2만9천756명이며, 이 중 6만665명이 숨졌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하고 있는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21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전면 금지했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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