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포스코, 산업재해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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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회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포스코는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21일 촉구했다.
광양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포스코 산업재해 대책 마련 성명서를 채택하고 "광양 시민들은 계속되는 포스코의 중대 산업재해 발생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조속히 안전한 사업장이 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어 "포스코의 재발 방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산업재해 발생에 대해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한다"며 "확실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달 24일 1고로 지역에서 노후한 산소발전설비 철거를 위해 산소 배관 차단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시의회는 이어 "포스코의 재발 방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산업재해 발생에 대해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한다"며 "확실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달 24일 1고로 지역에서 노후한 산소발전설비 철거를 위해 산소 배관 차단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