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하던 부산도시철도 역무원 확진
부산도시철도 역무원이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19일 3호선 대저역 역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역무원은 확진자인 지인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첫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역무원이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학 조사 결과 다른 직원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추가 자가격리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저역엔 별도 대체 인력이 투입되지 않은 채 기존 직원들이 정상 근무 중이다.

앞서 16일에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에서도 역무원 1명이 확진돼 직원 9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대체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지난 12일에는 3호선 호포역에서 일하는 희망 일자리 근로자 1명이 확진돼 전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