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수도권 '익명검사' 하루새 94명 무더기 확진…1주간 479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주간 익명검사 총 18만9753건
    내년 1월3일까지 시행
    14일 서울역 앞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15분~30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 달 3일까지를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원하는 사람에게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사진=강은구기자 egkang@hankyung.com
    14일 서울역 앞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15분~30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 달 3일까지를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원하는 사람에게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사진=강은구기자 egkang@hankyung.com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익명 검사에서 하루 새 100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지역사회에서 드러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가 상당히 퍼져있다는 의미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명, 경기 54명, 인천 5명으로 집계됐다.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주간 누적 확진자는 총 479명에 달한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2만5753건이다.

    검사 종류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96%(2만4739건)를 차지했다.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15건,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996건 각각 시행됐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3일까지 시행된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14일부터 이날 0시까지 한 주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누적 18만9753건으로 집계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연말연시 서울서 '5명 이상 모임' 못한다…집합 금지 강화

      연말연시 서울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연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놓고 경기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하고 있다. 시행 개시일은 22...

    2. 2

      코로나19에 감염된 자동차?…"네가 왜 거기서 나와"

      “코로나19에 감염된 자동차?"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도시역사관 1층에는 모델명이 ‘코로나’인 구형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 올 한 해 세계를 감염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

    3. 3

      KB손보 합정빌딩서 코로나19 10명 확진…비상근무체계 돌입

      KB손해보험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21일 KB손보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B손보 합정 빌딩 한 개 층에서 10명의 코로나19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