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또 학생 피랍 사건…"납치됐던 80여명 구출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트시나주(州)에서 19일(현지시간) 밤 학생 80여명이 총을 든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구출됐다고 AP, AFP 통신이 20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학생들은 카트시나주 북부 단두메에서 종교 행사에 참석한 뒤 마을로 돌아가던 중 납치됐다.
이후 경찰과 자경단이 괴한들을 추적해 총격전 끝에 학생들을 구출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괴한들은 풀라니족 유목민들로 확인됐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학생들을 겨냥한 잇단 납치 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게 됐다.
이번 사건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학생 수백 명이 풀려난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했다.
카트시나 주지사는 지난 17일 카트시나주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10대 남학생 340여 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11일 한 기숙학교에서 총기로 무장한 남성들에게 끌려갔다.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코하람은 그동안 서구식 교육을 하는 학교를 습격해 학생들을 살해하거나 납치했다.
/연합뉴스
학생들은 카트시나주 북부 단두메에서 종교 행사에 참석한 뒤 마을로 돌아가던 중 납치됐다.
이후 경찰과 자경단이 괴한들을 추적해 총격전 끝에 학생들을 구출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괴한들은 풀라니족 유목민들로 확인됐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학생들을 겨냥한 잇단 납치 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게 됐다.
이번 사건은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학생 수백 명이 풀려난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했다.
카트시나 주지사는 지난 17일 카트시나주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10대 남학생 340여 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11일 한 기숙학교에서 총기로 무장한 남성들에게 끌려갔다.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코하람은 그동안 서구식 교육을 하는 학교를 습격해 학생들을 살해하거나 납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