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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며느리·펜스 조카, 선거운동 광고비 집행 회사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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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에 이름 올렸다가 대선 직전 사직…광고비만 7천700억원
    트럼프 며느리·펜스 조카, 선거운동 광고비 집행 회사서 근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조카가 대통령 선거운동 광고비를 집행한 회사에서 중역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와 펜스 부통령의 조카 존이 '어메리칸 메이드 미디어 컨설턴트'라는 유한책임회사의 이사회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서 광고 집행을 담당했다.

    지난해 이후 트럼프 재선 캠프가 이 회사를 통해 집행한 각종 선거 관련 예산만 7억 달러(한화 약 7천700억 원)가 넘는다.

    라라는 당초 이 회사의 사장으로, 존 펜스는 부사장으로 취임할 계획이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사용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대선 캠페인 광고비를 집행하는 회사까지 가족이 운영했다는 것은 공사 구분이 훨씬 더 불분명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라라가 이사로 재직한 이 회사는 트럼프 선거운동에서 TV나 인터넷 광고를 배분하는 역할을 맡았다.

    NYT는 대선 이전부터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각종 단체가 트럼프 선거캠프와 공화당이 직접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 이 회사에 광고비 집행을 맡기는 데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광고비 명목으로 선거자금을 어느 곳에 사용하는지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게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게다가 이 회사의 운영에 가족이 참여했다면 선거자금 사용을 둘러싼 불투명성이 더욱 확대된다는 게 NYT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의 팀 머토 대변인은 라라와 존이 이사회에 참가했지만, 보수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사직도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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