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신곡동 학원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강사 1명, 원생 7명, 가족 5명 등이다.

강사 A씨가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은 뒤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학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3∼4일과 7일 강사 A씨와 접촉한 원생 40여 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 검사를 벌였으며 일부가 확진된 뒤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