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김제 요양원서 4명 추가 확진…누적 7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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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이틀 새 28명 신규 확진…전북 누적 643명
"감염 재생산지수 급등해 매우 위중한 상황, 방역 수칙 준수해야" 전북도 보건당국은 17일부터 18일 오후 4시 현재까지 2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날짜별 확진자는 17일 16명, 18일 12명이다.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발 집단 감염과 관련해 18일 입소자 4명이 추가 확진돼 77명으로 늘었다.
익산시 남중동 열린문교회에서는 15일부터 1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전주 에코시티 새소망교회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8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직원 2명은 17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43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20명이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이들은 비교적 경증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전북지역 '감염 재생산 지수'는 17일 현재 1.62를 기록했다.
지난 13∼14일 0.7∼0.8까지 내려갔는데, 가나안요양원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염 재생산 지수도 급격히 올랐다.
재생산 지수가 1을 넘어 계속 올라가면 역학조사나 방역 대응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
도 관계자는 "감염 재생산 지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소모임 최소화, 다른 지역 왕래 자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감염 재생산지수 급등해 매우 위중한 상황, 방역 수칙 준수해야" 전북도 보건당국은 17일부터 18일 오후 4시 현재까지 2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날짜별 확진자는 17일 16명, 18일 12명이다.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발 집단 감염과 관련해 18일 입소자 4명이 추가 확진돼 77명으로 늘었다.
익산시 남중동 열린문교회에서는 15일부터 1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전주 에코시티 새소망교회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8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직원 2명은 17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43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20명이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이들은 비교적 경증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전북지역 '감염 재생산 지수'는 17일 현재 1.62를 기록했다.
지난 13∼14일 0.7∼0.8까지 내려갔는데, 가나안요양원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염 재생산 지수도 급격히 올랐다.
재생산 지수가 1을 넘어 계속 올라가면 역학조사나 방역 대응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
도 관계자는 "감염 재생산 지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소모임 최소화, 다른 지역 왕래 자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