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후기 일반고 216명 미달…평균 경쟁률 0.98대 1

강원도 내 후기 일반고등학교의 평균 경쟁률이 0.98대 1을 기록했다.

1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2021학년도 후기 일반고 입학원서 접수 마감 결과 9천964명 정원에 9천748명이 지원해 216명이 미달했다.

고교 평준화 지역은 춘천은 1천750명 모집에 1천869명이 지원했고 원주는 2천295명 정원에 2천398명이, 강릉은 1천237명 모집에 1천304명이 지원했다.

비평준화 지역 내 62개 고등학교는 4천682명 정원에 4천177명이 지원해 0.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기 일반고 전형은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며, 면접과 실기시험은 따로 없다.

비평준화 지역은 이달 22일에, 평준화 지역은 다음 달 8일에 각각 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 지역 학교 배정은 내년 1월 15일 오후 4시에 이뤄진다.

전·후기 전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다음 달 11일부터 학교별로 모집공고를 내고, 같은 달 20∼21일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는 선 지원 후 추첨 배정방식의 평준화 일반고 추첨과 배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