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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벌에 45방이나 쏘이고도 살아남은 호주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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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하다 만난 말벌 쫓았더니 떼지어 나타나
    기절하며 호흡곤란 느꼈으나 응급조치 덕에 살아
    말벌에 45방이나 쏘이고도 살아남은 호주 남성
    호주의 장년 남성이 말벌에 무려 45방이나 쏘이고도 살아남아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퀸즐랜드주의 타운즈빌에 크리스 휘트워스는 인근 해변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다 갑자기 나타난 말벌에게 한 방 쏘였다.

    놀란 그가 팔을 휘저어 벌을 쫓아내자 다른 수십마리의 말벌들이 떼를 지어 나타나 그의 얼굴과 목 주변, 다리 등을 집중 공격했다.

    휘트워스는 "말벌 떼로부터 도망쳤는데, 말벌들이 나를 둘러싸고 쫓아오고 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의를 벗고 15m 정도 달렸는데 벌들이 계속해서 나를 쫓아왔다.

    50m가량 더 뛰어가다 여성 두 명이 있는 곳까지 갔다"고 회상했다.

    말벌에 45방이나 쏘이고도 살아남은 호주 남성
    이 두 여성도 벌의 공격을 받아 대피해야 했다.

    말벌 떼의 집요한 공격에서 겨우 벗어난 휘트워스는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른 채 자택으로 돌아가 샤워를 마친 뒤 저녁을 준비했다.

    그러다 갑자기 의식이 흐려지고 호흡이 어려워진 그는 "바닥에 쓰러져 아내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외쳤다.

    숨을 쉬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구급대원은 그의 자택에 제때 도착해 아드레날린을 주입, 상태를 진정시켰다.

    처치를 받고서야 그는 자신이 머리, 목, 몸통, 팔, 다리 등 부위에 45방을 쏘였다는 점을 알게 됐다.

    며칠 뒤 말벌에 쏘여 생긴 부기가 빠지면서 건강을 회복한 휘트워스는 시의회에 민원을 제기하고, 말벌에 물렸던 장소를 찾아 행인들에게 주의를 상기하는 팻말을 직접 세웠다.

    이후 말벌 둥지도 제거됐다.

    말벌은 벌독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일어나면 사망에 이르는데, 한국에서도 지난 9월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이 무려 31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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