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더 나왔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이 늘어난 7천452명이다.

달성군 영신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와 남구 교회와 관련해서도 각각 3명, 7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또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하다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근육통, 오한 등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3명도 확진됐고, 구미 거주자가 입원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며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12일 35명, 13일 28명, 14일 16명, 15일 19명, 16일 27명, 17일 21명, 이날 20명 등 일주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