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문 열어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문을 열었다.

총 6천443㎡의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 1동과 내재해형 하우스 3동이 조성됐다.

만 20세에서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차인을 모집해 5명의 청년농업인과 3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 농업 운영 경험·영농 기술 등 영농 창업 전반을 기술지도해 영농 창업 후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임대농장을 조성했다.

신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및 임대 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도비 7억8천만원, 군비 14억2천만원 등 총 22억의 사업비를 들여 팔금면에 딸기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5명의 청년농업인이 지난 9월 총 4만3천주의 딸기묘를 심어 재배 중이며 12월 초순부터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