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가족
울산서 가족 간 감염 추정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18일 울산에서 가족 간 전파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들이 지역 531∼533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각 주거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531번(70대·북구)은 전날 확진된 울산 52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32번(20대·남구)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인 울산 52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33번(20대·남구)은 울산 2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241번도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시는 이들 자택을 방역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