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보령] 작품으로 재탄생한 해경 폐선…"해양안전 염원 담아"
충남 보령시 성주산로 보령해양경찰서 앞 교차로에 해경 인명구조선 모형이 파도를 헤치는 날렵한 자태로 서 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남부지부와 보령해경이 해양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설치한 이 작품은 보령해경 서천 장항파출소에서 10년간 사용되다 퇴역한 3t급 인명구조선 폐선(보령-03정)을 활용해 만들었다.

구조선을 떠받치는 표지석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만세보령 해양경찰'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픽! 보령] 작품으로 재탄생한 해경 폐선…"해양안전 염원 담아"
서완봉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남부지부 협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해양 안전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보령해경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