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들과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협의…3개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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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립대에 520개 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시립대 외 시내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뵙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3개 대학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며 "다만 대학별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설치는 학내 구성원의 적극적인 이해와 양해가 필요하므로 이런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 구체적 대학 명칭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만약 대학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용하게 되면 기숙사생들을 위한 대체 숙소 마련 등의 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날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가 총 9개소, 1천929병상이며 1천282개 병상이 사용 중이고 즉시 가용 병상은 159개라고 밝혔다.
자치구별 생활치료센터는 16일 기준 11개 구에 1천45개 병상이 확보됐으며 시는 이번 주 안에 다른 11개 구에 추가로 857개 병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