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착한 임대인 운동 내년에도 지속…임대료 50% 감면
BNK금융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내년에도 지속해서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은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 1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했다.

BNK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상인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12개월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는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등이 참여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계열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대출 만기 및 분할 상환 유예, 저소득층 생활방역용품 나눔 등을 벌여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