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한경DB.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한경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늘어 누적 4만64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1078명)보다 줄었지만,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해 가파른 확산세를 입증했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이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89명→950명→1030명→718명→880명→178명→1014명 등이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