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아주자동차대서 내국인 학생 1명 코로나19 추가…누적 22명
17일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 59번 확진자인 A씨는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내국인 학생으로, 기숙사 입소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14∼16일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숙사에서 베트남 유학생 21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자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한국인 기숙사생 300여명과 교직원 등을 검사했다.

외국인 기숙사 입소생 67명(베트남 50명, 우즈베키스탄 16명, 태국 1명)에 대한 검사는 전날 오전까지 완료됐고,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는 A씨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