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대통령 표창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6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 표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영등포구가 유일하게 받았다.

영등포구의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영등포구는 쪽방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이주 단지를 먼저 조성한 뒤 쪽방촌 자리에 임대주택을 짓고 기존 주민이 다시 들어오게 하는 순환형 개발 모델을 제시했다.

채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숙원인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의 근본적 해법을 마련하고자 애쓴 노력의 성과"라며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주거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