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경기 북부 지역은 포천시 이동의 기온이 영하 19.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나흘째 이어졌다.

경기북부 강추위 나흘째…포천 이동 영하 19.8도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이동 영하 19.8도, 가평 북면 영하 19.5도, 연천 미산 영하 19.4도, 파주 판문점 영하 18.4도, 의정부 15.1도를 기록하는 등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이 영하 15∼20도의 매서운 추위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0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추위가 오후부터 다소 풀린 뒤 18일 오후부터 추워져 19일에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