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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마스크 공장 관련 확진자 2명 추가…누적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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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 직원 8명 확진…36명은 음성·1명은 결과 대기 중
    생산 마스크, 지난 8일 이후 반출되지 않은 채 보관
    사진은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16일 대전에서 마스크 제조업체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10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거주 50대(대전 677번)와 대덕구 거주 40대(대전 678번)는 각각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 대전 671번과 670번의 가족이다. 두 명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유성구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14일 직원 1명(대전 649번)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동료 7명(대전 662·667~672번)이 연쇄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해당 업체 종사자 45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마스크 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첫 확진자 발생을 기준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8일부터 생산한 마스크는 다행히 반출이 안 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된 직원들은 제품 포장 공정에서 근무했고, 작업하는 동안 방진복을 입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함께 모여 점심을 먹는 과정에서 전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이 착용했던 옷과 장갑 등 공장 곳곳에서 환경 검체를 가져다가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보고 업체가 보관 중인 마스크 폐기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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