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보건협력협정 체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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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콜롬비아가 16일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간 보건협력 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에체베리 라라 콜롬비아 외교차관과 화상으로 제3차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를 하고 코로나19 이후 통상·투자, 보건·의료 등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콜롬비아가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이자 우리의 중남미 핵심 협력국으로서, 양국이 혈맹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 협력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보건협력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이에 에체베리 차관은 최 차관의 제안을 환영하거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에체베리 차관은 또 코로나19 위기와 최근 허리케인 피해 대응을 위한 한국의 협력·연대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중남미국가와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하기는 처음이다.
/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에체베리 라라 콜롬비아 외교차관과 화상으로 제3차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를 하고 코로나19 이후 통상·투자, 보건·의료 등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콜롬비아가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이자 우리의 중남미 핵심 협력국으로서, 양국이 혈맹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 협력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보건협력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이에 에체베리 차관은 최 차관의 제안을 환영하거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에체베리 차관은 또 코로나19 위기와 최근 허리케인 피해 대응을 위한 한국의 협력·연대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중남미국가와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하기는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