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구형헬기 23년 만에 교체…"안전성 검증된 최신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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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해 온 구형 소방헬기가 23년 만에 교체된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1997년 항공대 창설부터 운영해 온 BK117-B2(일본 가와사키사) 헬기를 대체할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소방당국이 운영해 온 기존 헬기는 낡고 비좁은데다, 물탱크 용량이 675ℓ에 불과해 초동진화 및 응급환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대체할 신형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에서 만든 AW-139 기종으로 구조 임무 적합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기종이다.
이 기종은 완전 자동비행 및 야간 투시경(NVG)을 갖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역을 표시한 전자 지도와 전방 시야 확보 장비(EVS), 공중충돌 경고 장비(TCASⅡ)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여기에 도내 산악·도서 지역은 물론이고 수도권 주요 병원까지 무급유 왕복 비행이 가능해 연속적 환자 이송을 할 수 있다.
도 소방본부는 헬기에 타는 소방대원과 환자의 안전을 고려해 항공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규격심의회 등을 거쳐 기종을 선정했다.
신형 헬기는 2022년 말 이전에 현장 배치돼 소방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영근 도 소방본부장은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도입으로 항공구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벽한 구조와 안전한 운항으로 도민에게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도 소방본부는 1997년 항공대 창설부터 운영해 온 BK117-B2(일본 가와사키사) 헬기를 대체할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소방당국이 운영해 온 기존 헬기는 낡고 비좁은데다, 물탱크 용량이 675ℓ에 불과해 초동진화 및 응급환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대체할 신형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에서 만든 AW-139 기종으로 구조 임무 적합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기종이다.
이 기종은 완전 자동비행 및 야간 투시경(NVG)을 갖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역을 표시한 전자 지도와 전방 시야 확보 장비(EVS), 공중충돌 경고 장비(TCASⅡ)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여기에 도내 산악·도서 지역은 물론이고 수도권 주요 병원까지 무급유 왕복 비행이 가능해 연속적 환자 이송을 할 수 있다.
도 소방본부는 헬기에 타는 소방대원과 환자의 안전을 고려해 항공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규격심의회 등을 거쳐 기종을 선정했다.
신형 헬기는 2022년 말 이전에 현장 배치돼 소방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영근 도 소방본부장은 "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도입으로 항공구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벽한 구조와 안전한 운항으로 도민에게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