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마친 美비건, 日당국자와 통화…북한 정세 등 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6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전화 회담을 열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이날 후나코시 국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와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미일 및 한미일 3개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교도는 최근 방한한 비건 부장관이 한국 측과 협의한 결과도 공유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 8~12일 방한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일본 외무성 관방종합외교정책국 심의관이던 후나코시 국장은 지난 2일 외교담당 관방부 부(副)장관보로 자리를 옮긴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의 후임으로 아시아대양주 국장에 취임했다.
그가 비건 부장관과 전화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는 북한이 내년 1월에 5년 만의 조선노동당 대회를 열 예정인 점을 들어 비건 부장관과 후나코시 국장이 북한 지도부의 동향과 미국 정권 교체에 연관된 북한 도발 가능성을 놓고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이날 후나코시 국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와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미일 및 한미일 3개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교도는 최근 방한한 비건 부장관이 한국 측과 협의한 결과도 공유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 8~12일 방한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일본 외무성 관방종합외교정책국 심의관이던 후나코시 국장은 지난 2일 외교담당 관방부 부(副)장관보로 자리를 옮긴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의 후임으로 아시아대양주 국장에 취임했다.
그가 비건 부장관과 전화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는 북한이 내년 1월에 5년 만의 조선노동당 대회를 열 예정인 점을 들어 비건 부장관과 후나코시 국장이 북한 지도부의 동향과 미국 정권 교체에 연관된 북한 도발 가능성을 놓고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