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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로 인권 침해당해"…시민 40여명, 인권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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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로 인권 침해당해"…시민 40여명, 인권위 진정
    지구 기온상승으로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시민 40여 명이 정부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기후위기인권그룹은 농축산 종사자 21명, 어업 종사자 2명, 노동자 5명, 해수면 상승지역 거주민·일반 소비자 2명, 기후우울증 등 건강 관련 피해자 7명, 청소년 4명 등이 참여한 진정서를 16일 인권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피진정인을 '대한민국 정부'로 적시하면서 "피진정인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소극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일에 방만하게 대응했고, 진정인들에게 현실로 다가온 구체적인 피해를 대비하거나 완화하는 데 있어 미흡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표진정인으로 참여한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인권위나 정부가 기후 위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오늘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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