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한솔초 '학생과 부총리의 대화' 온라인으로 진행

입력2020.12.16 14:05 수정2020.12.16 14:05

16일 강원 강릉 한솔초등학교에서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기능을 이용한 '학생과 부총리의 대화' 행사가 열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화상수업 시스템의 주요 기능인 학습방 개설과 질문하기, 발표 지정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한 학생은 "온라인으로 부총리와 여러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며 "그동안 사용한 줌이나 구글 미트보다 깨끗하고 목소리도 잘 들려서 좋았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을 위해 애쓴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특히 학부모들의 기대와 요구가 많았던 화상수업 시스템이 완성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수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점검한 화상수업 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보편화된 실시간 원격 쌍방향 수업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맞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BS가 공동 개발한 기능이다.

현장 점검과 단계적 시범 개통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공식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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