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 쉼터, 서울에 1곳 추가
서울시는 학대 피해 장애인을 지원하는 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정이나 거주 시설 등에서 학대당한 장애인을 가해자와 분리해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장소다.

정원은 8명이며 입소 기간은 원칙적으로 3개월 이내다.

서울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1644-8295)이 사건을 접수하면 입소 필요성과 적격성을 고려해 입소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2015년 첫 쉼터를 개소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쉼터의 명칭·위치·연락처는 피해 장애인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피해 장애인이 충분한 보호를 받고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