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민간 건축물로는 처음

인천시는 지역 내 민간건축물로는 처음으로 서구 한샘어린이집과 남동구 사과나무어린이집 등 2곳이 행정안전부의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건축물 내진 기능을 갖춘 이들 어린이집은 안전 진단업체의 내진 성능 평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심사를 거쳐 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받았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으면 인증 명패를 건물에 부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건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고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시는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도가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점을 고려, 내진 성능평가 비용과 인증 수수료를 각각 최대 3천만원,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