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선별진료소 3곳 추가…"코로나 무증상 조기 발견"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자 조기 발견을 위해 선별진료소 3곳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추가된 진료소는 서부건강지원센터, 진영읍보건지소, 동부치매안심센터 3곳이다.

김해지역 선별진료소는 기존 4곳(보건소, 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에서 총 7곳으로 늘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규 선별진료소는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검사를 적극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시는 추가된 3곳은 오는 28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금은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라며 "조금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