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9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밤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받던 90대 A씨(제천 124번 확진자)가 숨졌다.

A씨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 입원했다.

그는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폐렴이 악화하는 등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지기는 지난 14일 60대 B씨에 이어 2번째이며, 충북 전체로는 5번째다.

제천에서는 지난 1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90명이 발생해 64명은 치료 후 퇴원했고, 125명은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아산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