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음악 부문 예비회원 승인
울산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음악 부문 창의도시 예비 회원으로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간 발전과 경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문화 발전을 장려하는 유네스코 사업이다.

예비 회원은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하는 도시이다.

정식 회원은 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예비 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도시는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국내 다양한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연례 회의와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국제 교류 활동 자격도 갖는다.

정식 회원이 되면 유네스코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다른 도시와 정보·지식 교류 등으로 도시 브랜드 향상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비 회원 승인을 계기로 울산 지역 음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정식 회원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