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네이마르, 발목 골절 아닌 염좌…"신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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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구단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 네이마르의 부상이 발목 염좌로 확인됐다.
48시간 이내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전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20-2021시즌 리그1(1부리그) 14라운드 홈 경기(PSG 0-1패)에서 후반 50분 발목을 다쳤다.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태클을 당했는데, 왼발이 멘데스의 발 사이에 끼면서 발목이 비틀렸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는 손으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며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발목 골절을 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해 보였으나 다행히 골절은 피했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었지만, 신이 나를 구했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회복해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