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교육청 예산안 의결하고 의사일정 마무리
경남도의회는 15일 제38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도와 교육청 내년 예산안 의결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각각 10조6천억원, 5조2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도청과 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경상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5건, '경상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자치분권 강화 및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처리했다.

8명의 의원이 나서 남강댐 방류 민원 해소 촉구, 항노화산업 발전 제안, 경남·부산 행정통합 신중한 접근, 교육환경 개선, 경남연구원 위상 정립, 불편한 교복 교체, 김해 가야역사엑스포 추진, 도·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김하용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이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고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1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경남도의회 첫 회기는 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