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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요양원·종교시설서 새 집단감염 잇따라…코로나19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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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요양원서 18명, 이천 보험회사·안산 의료공장서 각 13명 새로 확진
    충남 당진 교회서 43명 감염…감염경로 불명 비율 23.8%
    직장·요양원·종교시설서 새 집단감염 잇따라…코로나19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됐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진자가 연일 불어나는 상황에서 직장이나 요양원,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162명·종로구 파고다타운-노래교실 사례서 280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요양원과 직장에서 각각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우선 경기 시흥시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8명이 감염됐다.

    18명 가운데 9명이 종사자이고 9명이 입소자이다.

    또 안산시 의류공장과 관련해서도 지난 10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이천시 보험회사와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기존 감염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162명이 확진됐고, 종로구의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및 경기 수원시 요양원 관련 사례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80명으로 늘었다.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과 관련해선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불어났고 포천시 기도원 사례에서도 2명이 더 나와 총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충남, 광주, 전북 등 전국서 새 집단감염
    충남, 광주, 전북 등 비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과 잔치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충남 당진에서는 나음교회와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2명이 추가돼 이날 0시까지 총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38명이고 노인복지센터로 추가 전파돼 센터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교인 중 노인복지센터 종사자가 있는데, 이 사람을 통해 시설로 전파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이 교회와 관련한 감염 위험요인으로 '식사 모임'과 '밀폐된 환경'을 꼽았다.

    박 팀장은 "전체 교인이 50여 명으로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확진자가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면서 "사유는 시설 내 식사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층에 있는 시설이지만 겨울철이기도 했고 찬양 등을 할 때 주변의 민원이 있어 환기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1차 조사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광주 북구의 동양교회와 관련해서도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14명이 감염됐고, 광주 서구의 송하복음교회에서는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이와 관련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전주시 칠순 잔치 사례에서는 지난 4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7명이 더 확진돼 총 8명이 감염됐다.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과 관련해선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0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2명이 됐고, 경남 밀양시 병원과 관련해선 3명이 추가돼 확진자 규모가 총 10명이다.

    한편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3%대를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9천283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천208명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22.3%)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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