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민단체 "쌀 수확량 급감 피해 농가 지원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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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전남도연맹은 14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연재해로 쌀 수확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전남도와 시군지자체들이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민들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농가 나락 수확량이 평년 대비 20~30% 줄어든 상황에서 쌀 소득 감소에 대한 어떤 지원도 없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쌀 생산량은 350만 7천t으로, 지난해 374만4천t 대비 6.4%, 평년 401만2천t보다 1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농은 도내 농가 수확량이 40kg들이 500만 가마가 줄어 약 3천4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농민단체는 "쌀 생산량 급감은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 태풍, 강풍에 따른 자연재해다"며 "전남도와 시군은 쌀 생산량이 급감한 쌀 농가에 쌀 또는 농작물 재해지원금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부 비축미 시장반출 중단, 농협수매 가격 전국 산지 평균 가격 반영 등도 요구하고 오는 18일까지 22개 전 시군에서 현수막 투쟁을 열어 시장 군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민들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농가 나락 수확량이 평년 대비 20~30% 줄어든 상황에서 쌀 소득 감소에 대한 어떤 지원도 없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쌀 생산량은 350만 7천t으로, 지난해 374만4천t 대비 6.4%, 평년 401만2천t보다 1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농은 도내 농가 수확량이 40kg들이 500만 가마가 줄어 약 3천4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농민단체는 "쌀 생산량 급감은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 태풍, 강풍에 따른 자연재해다"며 "전남도와 시군은 쌀 생산량이 급감한 쌀 농가에 쌀 또는 농작물 재해지원금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부 비축미 시장반출 중단, 농협수매 가격 전국 산지 평균 가격 반영 등도 요구하고 오는 18일까지 22개 전 시군에서 현수막 투쟁을 열어 시장 군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