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오색케이블카 행정심판 심리가 오는 29일 열린다.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행정심판 29일 국민권익위서 예정
14일 강원도와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군이 청구한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행정심판과 관련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심리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심판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양양군은 설악산오색케이블카에 대해 환경부가 부동의 처리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해 12월 10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4, 5일 이틀간 설악산생태탐방원과 케이블카 설치 예정지인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일대에서 양양군과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가 참가한 당사자 의견청취와 사업노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양양군이 추진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오색약수터∼끝청 구간 3.5km를 곤돌라로 연결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지난해 9월 환경파괴 우려 등을 이유로 부동의 처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