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촉구 천막농성
정의당 경남도당이 14일 창원시청 사거리 한서빌딩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연대 입법을 촉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중대재해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용균 2주기에도 달라지지 않은 노동 현장의 현실은 그동안 국회가 직무유기를 했다는 이야기"라며 "끝없는 죽음의 행렬에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이 우리 정치냐"며 비판했다.

천막농성은 노창섭 위원장을 포함한 정의당 경남도당 지도부가 참여한다.

이들은 점심·저녁으로 중대재해법 입법을 촉구하는 선전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