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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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30%대를 기록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8.2%였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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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31.7%→25.7%), 서울(37.7%→33.5%), 진보층(63.8%→59.6%) 등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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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31.6%로 1위였다. 민주당은 1.1%포인트 상승한 30.8%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0.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 뒤를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1%), 정의당(4.4%) 등이 이었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16.6%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