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부산시장 보선 불출마…"더 성찰하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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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내년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득실보다 부산의 부활을 위한 비전에 대해 분명한 확신이 들었을 때 도전하는 것이 부산시민에 대한 예의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며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또 "불미스러운 일로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돼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산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부산 출신인 김 전 의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선 캠프에 참여하며 정계 입문했다.
2016년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서 당선돼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었다.
2018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뒤로는 조국 사태, 검찰개혁 문제 등에서 소신 발언을 하며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해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현재 부산시당 산하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1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저는 내년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득실보다 부산의 부활을 위한 비전에 대해 분명한 확신이 들었을 때 도전하는 것이 부산시민에 대한 예의이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며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또 "불미스러운 일로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돼 지역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산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부산 출신인 김 전 의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선 캠프에 참여하며 정계 입문했다.
2016년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서 당선돼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었다.
2018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뒤로는 조국 사태, 검찰개혁 문제 등에서 소신 발언을 하며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해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현재 부산시당 산하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