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13일 오후 5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명 발생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의 중중환자 전담병상 68개 중 64개가 사용 중으로, 4개 병상만 남았다"며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택 격리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다음 주 10개 중증 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3단계는 일상의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최후의 조치이며, 마지막 선택이 돼야 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