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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허가 불허 대만 친중방송, 유튜브 채널 전환 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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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워 200만 명으로 폭증, 면허 불허 조치에 비판 목소리

    대만에서 강한 친중 성향을 보여 개설 26년 만에 재허가가 불허된 케이블 뉴스 채널이 유튜브 채널로 전환하자 팔로워가 급증했다.

    13일 빈과일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2006년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가 설립된 이후 처음 방송정지된 뉴스채널인 중톈신원(中天新聞·cti)의 유튜브 채널 팔로워 수가 197만명을 넘어섰다.

    빈과일보는 지난달 NCC의 cti 채널의 방송면허 재허가 불허 결정 이후 팔로워 수가 급증하기 시작해 전날 오전까지 197만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cti 유튜브에 따르면 팔로워 수가 200만명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허가 불허 대만 친중방송, 유튜브 채널 전환 후 '대박'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은 "대만의 민주가 쇠퇴했다"면서 40년 전의 계엄 시대의 행동들을 하고 있어 정말 불가사의하다고 비판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cti의 방송 면허 재허가 관련 사항은 독립 전문기구인 NCC의 전문적 결정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대만의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는 cti가 2014년 면허 재허가를 받은 후 방송 심의 규정 위반 행위가 빈발하고 대주주인 차이옌밍(蔡衍明) 왕왕(旺旺) 그룹 회장의 뉴스 보도 개입이 심각하다는 위원 7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달 11일 만료되는 cti의 재허가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NCC는 11일 페이스북에 1995년 미국에서 인터넷 명예훼손으로 인한 인터넷 사업자의 법적 책임 관련 사건과 소셜미디어(SNS) 기업이 정보를 검열하고 제한할 수 있게 법적 보호막이 되어준 통신품위법(CDA) 230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전날 0시를 기해 cti의 방송 송출이 중단된 가운데 NCC의 이같은 행보로 '암묵적으로 인터넷을 통제하겠다'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NCC는 전날 사실이 아니라면서 단지 각국의 인터넷 규제 관련 사례를 언급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NCC는 또 인터넷 콘텐츠 관리·감독과는 관련이 없는 기구라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힌 후 앞으로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만언론은 NCC가 14일부터 '디지털 통신 전파 서비스 규범 관리 추세와 법제도 혁신' 관련 세미나를 열어 '디지털 통신 전파법' 초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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