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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남궁옥분 "난 쉘부르의 여왕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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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옥분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다녀간 곳"
    남궁옥분/사진=KBS '불후의 명곡'
    남궁옥분/사진=KBS '불후의 명곡'
    남궁옥분이 자신이 쉘부르의 여왕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쉘부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궁옥분은 출연자들과 함께 노래를 합창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김태우는 "제작진 쪽에서 여왕벌로 소개해달라고"라고 언급하며 싫지 않은 표정을 짓는 남궁옥분을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궁옥분은 "늘 그렇게 살아 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강승모는 "누나가 부르면 우리가 일벌처럼 모였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곧바로 남궁옥분은 "쉘부르에 처음 들어갈 때 저하고 주병진, 하덕규 씨가 함께 들어갔다. 주병진 씨는 MC로 들어갔고 쉘부르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남궁옥분을 선택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강승모는 "누나는 얼굴로 먹고 살지 노래로 먹고 산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쉘부르는 1970년대 서울 명동에 있었던 故 이종환이 운영한 음악 감상실의 이름으로 포크 음악의 요람이었다.

    남궁옥분은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다녀간 곳"이라고 언급했다. 최성수는 "그 자리에 있는 내가 행복하고 사랑했다"고 추억했다. 또 통기타 가수들의 성지로 여겨지기도 했다.

    한편, 방송에서 남궁옥분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나섰다. 남궁옥분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택했다. 그는 섬세한 미성으로 풍부한 감성을 표현하며 쉘부르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남궁옥분의 맞대결 상대로는 최성수가 뽑혔다. 지난 출연에서 '명동 콜링'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최성수는 '여정'을 선곡했다. 남궁옥분은 "최성수 우승이다. 적당히 해야지"라며 최성수의 무대를 극찬했다. 투표 결과 최성수가 1승을 차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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