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조류, 건강기능식품·의약품 등 바이오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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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내 최초 해조류 바이오생산시설 구축
완도군이 국내 최초로 해조류 바이오 생산시설 구축에 나섰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1년 신규 국비 지원 사업인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내년도 실시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입할 이 사업은 완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해조류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생산 등을 위한 바이오 원료 소재 공급체계 구축사업이다.
해양바이오 기업은 영세한 규모로 운영돼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안정적인 원료 소재 확보 문제로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어 공공에서 바이오 원료 소재 공급시설 지원이 절실하다.
해조류는 육상 자원과는 다르게 탈염, 중금속 제거를 위한 처리 시설이 필요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해조류를 전문으로 한 원료소재 생산시설이 없어 해양 바이오 산업화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가공 산업에 머물러 있는 해조류산업이 바이오산업 소재 활용으로 해조류의 고부가치화와 지역 내 다양한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 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해 2023년도에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110억원을 투자해 국내·외 기업연구소 10개와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산업화 촉진으로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2021년 신규 국비 지원 사업인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내년도 실시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입할 이 사업은 완도에서 생산된 다양한 해조류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생산 등을 위한 바이오 원료 소재 공급체계 구축사업이다.
해양바이오 기업은 영세한 규모로 운영돼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안정적인 원료 소재 확보 문제로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어 공공에서 바이오 원료 소재 공급시설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가공 산업에 머물러 있는 해조류산업이 바이오산업 소재 활용으로 해조류의 고부가치화와 지역 내 다양한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에 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해 2023년도에 해조류 바이오 활성소재 생산시설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도군은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110억원을 투자해 국내·외 기업연구소 10개와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산업화 촉진으로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연합뉴스